수레국화꽃*학명: Centaurea cyanus L*꽃 피는 시기: 6~9월*꽃말: 행복감*꽃 색깔: 보라색, 분홍색, 흰색, 파란색*이명: 도깨비부채, 시차국, 남부용*과명: 초롱꽃목 국화과 수레국화꽃은 쌍떡잎식물의 한해살이풀로 높이는 30~90cm 정도이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개화하며 두화는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많은 품종이 있으며 색깔이 다양하다.꽃 색은 주로 남청색이며 이외에도 백색, 분홍, 자주색, 복색 등으로 다양하다. 꽃 전체의 형태는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고 모두 관상화지만 가장자리의 것은 크기 때문에 설상화로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쪽이 좁고 넓은 거꿀피침형이다. 꽃모양이 수레바퀴 모양이고 국화꽃을 닮아서 수레국화라고 전해진다.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여 병에 밀봉한 수레국화꽃차는 가급적 한 달 이상 숙성한 뒤에 개봉하여 음용하는 것이 좋다. 숙성한 꽃차는 꽃 본연의 향과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수레국화꽃차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팬지는 잎이 줄기 아래쪽에 달리며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벨벳 같은 꽃은 대개 푸른색·노란색·흰색이 서로 섞여 있으며,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다.이중 4장은 쌍으로 달리며 나머지 1장은 짧은 것으로 되어 있다. 팬지는 단맛이 나고 향염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 노화방지 효과가 있고 가벼운 이뇨작용을 하며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맛이 부드럽고 열을 가해도 꽃 색깔의 변화가 적으므로 과자나 음료에 많이 사용한다. 팬지꽃차는 약간 단맛이 스며 나오는 순한 차이다. 꽃잎을 씹어 먹으면 약간의 쓴맛과 신맛이 어우러지기도 한다.팬지는 여러 색이 혼합되어 찻물이 우려 나오는데 연한 녹색으로 환상적인 색깔을 보이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팬지는 삼색제비꽃이라고도 한다.<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팬지꽃차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팬지꽃*꽃 피는 시기: 4~5월경*꽃말: 매력, 유혹, 용서, 희망*꽃 색깔: 노랑, 자주, 흰색*과명: 제비꽃과
박태기나무의 꽃은 잎이 나기 전에 꽃부터 예쁘게 핀다. 여러 개의 꽃이 가지뿐 아니라 줄기에 빡빡하게 모여 달려 꽃모양이 마치 밥풀을 닮아 ‘밥티기’란 말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져 있다. 꽃자루 없는 꽃이 7~8개 정도 모여서 나뭇가지를 덮어 버리며 꽃잎은 나방 혹은 구슬을 닮은 듯하다. 낙엽활엽관목 콩과 식물로 추위에 잘 견디고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박태기꽃 채취는 4월 중순 경에 봉오리 진 것을 채취해야 꽃차 색이 예쁘게 나오고, 활짝 핀 것은 꽃차 우릴 때 색이 별로 예쁘지 않고 바로 꽃이 하얗게 된다. 박태기꽃차 만드는 방법 1. 꽃 채취 및 위조꽃 피기 직전 봉오리 상태의 꽃을 채취하여 꼭지를 떼어 낸다. 2. 꽃 다듬기꽃의 아린 맛을 없애기 위해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준다. 3. 초벌덖음덖음 팬을 1단에 놓고 한지를 깐 뒤 물기를 뺀 꽃봉오리를 올려놓고 장갑 낀 손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덖음한다. 3-1. 꽃 식히기꽃색이 약간 짙어지면 팬 밖으로 내어 놓고 재빨리 식혀준다. 다시 팬에 꽃을 얹어 놓고 꽃이 까슬까슬하게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온도를 낮춰가며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4. 고온덖음꽃차의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해 고
산수유는 이른 봄에 앙상한 나목들 사이에서 노란꽃을 피워 긴 겨울을 지나온 숲에 생기를 돋게 한다. 잎보다 앞서 꽃이 피고 꽃잎은 긴 타원상 피침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모양으로 10월경에 빨갛게 열리며 열매와 씨는 말려 약으로 쓴다. 산수유 꽃의 성질은 따뜻하다. 산수유는 음을 왕성하게 하며 신장을 보하며 청력 이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산수유차는 약간의 단맛과 함께 독특한 향기가 있고, 떫으면서 강한 신맛이 난다고 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1. 꽃 채취 꽃은 가능한 오전에 막 피어오르는 꽃봉오리를 채취한다. 2. 꽃 다듬기 줄기에서 꽃을 한 송이씩 떼어 잘 다듬어서 소금물에 살짝 헹궈서 물기를 말려준다. 3. 초벌덖음 팬의 낮은 온도에서 한지를 깔고 꽃을 얹은 다음 꽃이 부서지지 않도록 한지를 뒤적이며 덖어준다. 3-1. 꽃 식히기 팬 밖으로 꺼내어 재빨리 식혀준 후 다시 팬에 올려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덖음과 식힘을 4~6회 반복한다. 4. 고온덖음 차의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하여 고온(1단)으로 온도를 높여 팬을 흔들어 주면서 재빨리 덖음 한다 4-1. 꽃 식히기 팬 밖으로 내어 놓고 식혀준다. 기호에
비트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를 자르면 나무의 나이테 모양처럼 동심원상의 자홍색 둥근무늬가 나타나며 잎자루는 홍색이다.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비트는 특유의 붉은 색소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염증완화, 독소배출과 혈당 완화에 좋다. 엽산 성분은 임산부나 어린아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비트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이뇨작용 촉진과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리보플라빈, 철, 비타민 A·C가 많으며 비타민 B1, B2.C 이외도 칼륨, 섬유소, 나트륨, 칼슘, 염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도 미네랄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비트는 평소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은 과다복용에 유의해야 하며 열을 가하면 비트 주요 성분인 베타시아닌이 파괴되어 효과가 반감된다고 하므로 가공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또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차를 덖을 때 생강을 넣어주면 좋다. 특히 비트차는 색이 아름답고 향이 좋다. 비트차 만드는 방법 1. 채취하기 / 2. 다듬기 비트를 깨끗이 씻은 후 껍질 부분에 희끗한 부분을 벗기고 사용한다. 3. 썰기 두께 3mm 정도로 채를 썬 다음 굵은 모래알 크기로 잘라준다. 4. 증제하기 찜 솥의 물에
유자는 해양성 기후에 생산되는 과일로서 수확기가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새콤한 맛과 향기가 강해 생과보다는 쌍화차, 당절임 등 가공하여 활용하고 있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있어 기침을 진정시켜 준다. 유기산 중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도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껍질과 과육을 모두 섭취하는 과일로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매우 많이 들어 있고 감기 예방, 피부미용,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재료 준비유자쌍화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유자를 다듬기 전에 미리 유자 속에 들어갈 재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 재료는 유자 속에 들어가기 좋게 5mm 정도로 잘게 썬 후 일반적인 쌍화차 만드는 방법과 같이 각각의 약초에 알맞은 법제 방법을 응용하여 밀구(꿀에 볶음), 거유(물에 씻음), 주자(술에 볶음), 팬에 덖음 등의 방법으로 구증구포로 법제한 후 유자 속에 넣는 방법이다. 쌍화차 속 재료 준비1개당 쌍화차유자, 백작약, 당귀, 천궁, 숙지황, 황기, 계피, 감초, 생강, 대추 외에 용안육, 갈근 등을 법제하여 유자 1개에 들어갈 양
자라는 모양이 바위 위에 나는 소나무 같다 하여 ‘바위솔’이라 부른다. 오래된 기와지붕 위에서 자라는 식물로 소나무 꽃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와송’이라고도 한다. 꽃에는 꽃자루가 없으며 가을에 잎 사이에서 10~30cm의 꽃줄기가 나와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린다. 피침형으로 줄기 아랫부분에서 점차 위쪽으로 올라가며 꽃이 핀다. 꽃색은 대부분 흰색이나 품종에 따라 붉은색을 띠는 꽃들도 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형으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있다. 잎은 둥그런 막대처럼 생겼는데, 끝이 딱딱해져 가시처럼 날카롭다. 꽃받침조각, 꽃잎, 암술은 각각 5개이며 수술은 10개이다. 꽃이 피고 씨앗이 맺히면 말라죽는다.와송(바위솔)은 민간요법으로 악성 종기, 지혈작용 등에 쓰이며 열을 내리고 해독 성분과 항암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바위솔 꽃은 단단하여 며칠을 방치해도 시들지 않고 스스로 꽃을 피우기까지 한다. 와송 꽃은 차로 우리면 연한 탕색과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와송 꽃대는 가운데를 잘라서 심을 빼내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팜&마켓매거진
*꽃 피는 시기: 8~10월*꽃말: 매혹, 변치 않는 사랑*꽃 색깔: 보라색, 흰색, 분홍색*이명: 천일초*과명: 비름과 꽃은 8∼10월경에 피며 색깔은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 있고 한해살이풀이다. 꽃이 건조해도 색깔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으며, 한 여름에서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는 꽃이다. 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을 갖고 있다.꽃은 동글동글 구슬처럼 작은 꽃으로 많이 핀다. 씨방은 1개이며, 암술대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종자는 바둑알같이 생긴다고 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천일홍은 수분이 별로 없는 꽃이므로 덖음 하기에 수월하다. 중·저온에서 열 조절을 하는 것이 좋으나 고온에서 오래 덖으면 붉은색으로 갈변하게 된다.꽃차를 우렸을 때 분홍색의 아름다운 수색을 나타내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이지만, 너무 오래 우리면 수색이 짙어지고 탁해진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오승영 원장의 천일홍 꽃차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